친구들과 만남이 있어서 당산역으로 갔습니다.
당산역은 두번째가는 곳으로 그 지역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당산역 맛집' 검색해보니 족발 집이 눈에 띄어서 족발 집으로 가기위해서 검색을 해보니 역 근처에 있는 가게들이 눈에 띄어서 족발이나 먹자~ 하고 출발했습니다.
대략 8시쯤의 약속이었는데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만나기로 한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기전에 당산역 플랫폼에서 밖을 보니
이조보쌈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 저기다!
족발은~ 무슨! 오늘은 보쌈이다.
그냥 그렇게 정했습니다.
너무 추웠고, 그래서 가까운 곳에 뭐있나? 하고 밖을 봤더니 보였습니다.
이조보쌈! 이... 그래서 간 것 입니다.
당산역 바로 옆이기 때문에 많이 걸을 필요도 없이 땅땅땅 도착 했습니다.
그래서 보쌈을 시켰습니다.
大 35,000원!
음~~~ 뭐~~ 비싼가? 이런생각을 잠깐하고는 바로 주문 했습니다.
남자 3명인데 뭐 비쌈니까? ㅋ
주문을 하면 상추, 된장, 새우젓, 초고추장, 초절임 마늘이 나옵니다.
이조보쌈은 저 된장 맛이 괜찮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으로 주는 된장찌개는 된장과 청국장을 반 반 넣어서 끓여서 나오는데 맛이 좋습니다.
청국장 맛이 더 진하게 느껴 집니다.
보쌈이 나왔습니다.
주문할 때는 비싼가? 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이조보쌈의 장점은 기본으로 나오는 구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무 김치, 보쌈김치는 달지 않아서 좋습니다.
보쌈 집의 생명은 김치인데 유독 달게 만드는 집이 있는데.
이곳은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적당 했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가 만드신 김치 만은 못하지만, 매일 중국산 싼 김치에 식당 밥을 먹다보니 좋더군요.
김치 만족했습니다!
굴도 나왔습니다.
크고 양도 적당 했습니다.
이 집 김치 괜찮습니다.
굴! 굴! 굴~~ 맛 좋습니다.
오! 항정살이 있습니다.
이 집 고기부위가 다양해서 좋습니다.
살코기, 항정살, 삼겹 등
부위별로 나오는 삶은 고기는 처음 봅니다.
적당하게 섞여있습니다.
특별하게 뭐 한약재 이런거 없고 그냥 삶은 것 같습니다.
고기를 삶을 때 이것 저것 넣어서 고기자체의 맛 보다는 재료의 향이 강한 집들이 대부분 입니다.
김치 먹을 때 느꼈던 느낌!
자극적이지 않다!
이 느낌이 고기에도 있었습니다.
제 취향은 고기는 적당히 고기 누린내가 나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허름한 집인가? 했는데.
가게가 꽤 커서 좀 놀랐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웅?
블로그나 티비에서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고기 맛도 맛이지만.
이 집 좋은 점이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장사가 잘되고, 방송에 나오는 집들이, 대부분 사람들 미어터져서
서비스 엉망인 집들이 많은데.
이곳은 좀 달랐습니다.
주인으로 보이시는 할머니가.
주방 옆에 딱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것 만으로는 가게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뭐. 친절한게 대수냐?
이럴 수도 있는데.
밥 집에서 줄서서 먹는거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친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총평 하겠습니다.
맛: 고기도 김치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함께 나오는 청국장+된장 국이 맛이 좋습니다.
마늘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늘 초절임도 좋았습니다.
고기가 부위별로 나와서 좋습니다.
서비스: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가게 사장이 종업원 교육을 잘 시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결: 음. 제눈에는 괜찮았습니다. 계산하려고 갔는데 주방청소를 깨끗히 했었습니다.
위치: 당산역 출구 바로 옆이어서 ㅋㅋㅋ 추운 날씨에 좋았습니다.
당산역까지 가서 먹어볼 필요가 있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한 번은 가볼만 하다 입니다.
왜냐하면?
항정살 삶아서 나오는 집은 처음 가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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