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동네 SSM에서 '모나리자 녹스 나무이야기 3겹 데코' 라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 구매해보았습니다.
그 동안 화장지는 크리넥스가 짱이야~ 이렇게 생각하고 크리넥스 제품만 고집하다가 최근 급격한 주머니 사정 악화로 인해서 '아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절약이다' 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크리넥스 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봤자. 깨끗한 나라가 전부)
크리넥스에서 처음 바꾼것이 깨끗한 나라 3겹 화장지로 30롤 행사를 하고 있어서 냉큼 샀었습니다.
(깨끗한 나라 3겹 정확한 제품명을 알려고 검색해보니 종류가 몇가지 되는데 정확히 무슨 제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향~ 이렇게 써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깨끗한 나라 3겹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크리넥스와 비교해서 나쁜 점이 하나도 없는 대만족! 제품이였습니다.
깨끗한 나라 3겹으로 저렴한 화장지에 대한 믿음이 생긴 가운데 화장지도 떨어지고 해서 마트에 갔더니 '녹스 나무이야기 3겹'이라는 제품이 거의 반 값(보통 3겹 화장지는 15,000원 안팎에 가격 형성)에 팔고 있어서 냉큼 구매 했습니다.
사용하던 '깨끗한 나라 3겹' 사용해서 '녹스 나무이야기 3겹'을 사용하기 위해서 꺼냈더니 첫 느낌이 '어~? 작다!' 였습니다. 그래서 심지만 남은 '깨끗한 나라 3겹'과 길이를 비교하니 확실히 짧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정면에서 본 길이 비교]
[약 10.6cm의 깨끗한 나라 3겹]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녹스 나무이야기 3겹]
[약 9.6cm의 녹스 나무이야기 3겹]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위와 같이 사진을 촬영 하였습니다.
길이는 약 1cm 차이가 있습니다.
녹스 나무이야기 3겹과 깨끗한나라 3겹은 길이뿐만 아니라 화장지의 두께도 달랐습니다.
[녹스 나무 이야기3겹 진짜로 3장이다]
화장지의 두께비교는 집에 남아있는 깨끗한나라 3겹이 남아있는 것이 없어서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었지만 사용할 때 느끼는 감촉은 깨끗한나라 3겹이 녹스 나무이야기 3겹보다 최소 1.5배는 두껍다~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위해서 화장지를 위 사진처럼 분리하기 전까지는 '아~ 이거 3겹이 아니라 2겹이다'라고 확신을 했었습니다.
네~ 그 정도로 얇은~ 2겹 같은 3겹 입니다.
또한 화장지 사용시에도 뜯게 되면 뭔가 짧고 아쉽다~ 라는 생각이 계속들게 됩니다. 1cm의 길이라는 것이 그냥 1cm이지만 심리적으로 매우 짧게 느껴 집니다.
애초에 마트 저가 행사제품에 대한 기대는 크게 없기 때문에 큰 실망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의문은 1cm의 길이의 차이, 화장지의 두께, 화장지의 품질을 비교 했을때 과연 이것이 24롤에 8,450원이 '적정한 가격인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확실히 '녹스 나무 이야기 3겹'은 다른 3겹 화장지에 비해서 약 7천원가량 쌉니다! 그것은 확실 합니다.
다만 '녹스 나무 이야기 3겹'이 과연 8,450원이라는 가격이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 소비자들의 착시 현상을 노린 것은 아닌지? 소비자들이 다른 3겹 가격을 보다가 '어~ 같은 3겹인데 거의 반 값이네~'라는 반응을 유도한 후 판매로 연결 시키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녹스 나무이야기 3겹 총평]
다른 3겹 제품보다 확실히 싸다!
다른 3겹 제품보다 확실히 짧다!
다른 3겹 제품보다 화장지의 재질이 떨어진다!
녹스 나무이야기 3겹 데코의 비교 대상 제품은 2겹 저가형 화장지이다!
따라서 8,450원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물음표이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작은 건 2장, 큰 건 3장을 사용하라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녹스 나무이야기 3종은 3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 하고, 길이가 아쉽다라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어서 다음에도 재구매 할지는 계속 물음표 입니다.
덧글
확실히 휴지는 무형광 100프로천연펄프에 길이랑 두께까지 따져서 사야하는 것 같아요.
가격만 보고 사면 망하는게 휴지인듯. 감사합니다.